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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소음, 진동 피해 기준은 "소음진동관리법", "건축법" 등에 규정 이 되어 있어 그 피해의 판단이 명확합니다.
문의 하신 "소음, 진동의 피해"의 원인과 대책.
1. 인지 가능성에서 진동으로는 가능성이 없읍니다. (진동의 감각역치가 55dB)
2. APT 아래 윗 세대에서 건물의 구조체(Wall, Slabe)에 소음 진동(고체음 : 인지 가능 주파수 대역)이 전달 되어 피해자의 조용한 실내의 구조체에서 방사되어 인지 될수 있습니다.(청력이 좋은 사람의 최소 가청치 : 0dB 부터 감지 합니다)
3. 동절기 창호 밀폐 계절에 실내 암소음이 매우 조용한 경우에 인지 될수 있습니다.
- 원인 규명 방법 : 소음이 발생시 건물 전체 전원 차단시 소음이 사라지면 같은 건물에 있는 소음 진동원의 원인, 세부적으로는 주변 각세대별 전원차단으로 판별. 소음이 발생시 건물 전체 전원 차단시 소음이 사라지지 않으면 외부 구조체의 진동에 의한 전달로 판별 됨.
* 통상의 피해라 함은 다수가 인지 가능한 수준의 경우를 말합니다. 백그라운드 노이즈로 어항, 가습기, 공기 청정기 등으로 소음을 마스킹 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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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조진수님의 댓글
조진수 작성일
진동에 시달린지 벌써 3년째입니다. 그동안 원인을 몰라서 꾹꾹 참으면서 살았는데, 최근에 알게 되어서 늦게나마 알려드립니다. 진원은 아랫집이고, 원인은 온풍기였습니다.
그러나 원인을 알아도 해결이 안 되네요. 얼마 전까지도 아랫집은 자기네가 아니라고 막무가내로 우겼습니다만, 그동안 쌓인 수많은 정황과 기타 상황이 전부 아랫집을 가리키고 있고, 최근에는 간접적으로 아랫집이 실토를 한 꼴이 된 상황까지 있었습니다. 어쨌든 자기들이 쓰는 온풍기가 윗집에 고통을 준다는 것을 아주 잘 알면서도 아랫집은 사용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날마다 악마를 상대하는 것 같네요. 그 결과 지금은 감정이 상할 대로 상해서 밤마다 살의가 끓어오르고 있습니다.
관리소는 아무 도움이 안 되었습니다. 관리소 사람들과 함께 찾아가도 누가 자면서 그런 걸 트느냐며 도리어 목청을 높이는 모습을 보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다른 정황들을 거론했더니 우물쭈물 얼버무리면서 무조건 자기네는 아니라고 우길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거짓말로 우기기만 계속하니 관리소도 수가 없겠지요. 겉으로는 점잖게 구는 인간들--부부랍니다--이 그렇게 야비하게 구는 모습이 얼마나 혐오스러운지 모릅니다.
창을 닫고 사는 겨울에는 밀폐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모터가 돌아가는 물건을 방에 놓고 사용하면 이웃집으로 소음과 진동이 훨씬 강하게 전달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바닥이 떨리는 진동도 괴롭고, 희미한 진동음이 귓속을 파고드는 것도 괴롭고, 그때마다 집 안이 뭔가로 가득 찬 듯 귀가 먹먹한 것도 괴롭습니다. 그런 물건을 악착같이 사용하는 악마같은 이웃을 상대하는 괴로움은 더 말할 것도 없지요.
같은 문제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그동안의 상황을 길게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부디 공동주택에서는 온풍기 사용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냉방기기와는 달리 난방기기는 선택지가 더 있습니다. 보일러를 사용하는 기본 난방 외에, 방을 데울 용도로 쓸 만한 것으로 공기 대류현상을 이용한 컨벡션히터가 있습니다. 굳이 남을 괴롭히면서까지 온풍기를 고집해야 할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